🎵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놓쳐서는 안 될 음악과 음악컨텐츠

#상반기음악추천 #김윤아인터뷰 #멜론에디션엠 #애플뮤직베스트100 #음악에세이 #청량음악리스트

2024. 7. 8.

MUSIC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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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매거진 <뮤브> 뉴스레터 제 11호

매일 새로운 음악이 탄생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제공업체인 'Luminate'에 따르면

하루에 약 12만 곡이

신곡으로 등록된다고 하네요. 😳

그저 '참 많다'고 놀라며 지나치기엔

누군가의 피, 땀, 눈물이 가득 할 창작물들.

덕후로서 좋은 음악이 금세 사라지고

쉽게 잊힌다는 건 통탄할 일입니다.

어쩌면 뮤브가 계속 음악을 듣고,

추천하고, 말하고, 쓰는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11호 뉴스레터는

음원사이트의 방향과 기획이 엿보이는

'애플 뮤직 베스트 100'과

'멜론 에디션m'을 준비했습니다.

음원사이트가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 것

또한 좋은 음악이 금방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더불어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김윤아'의 인터뷰🎙️

2024 상반기 결산🗞️

그리고 메탈 덕후의 찐사랑이 담긴

음악에세이🤘🏻도 놓치지 마세요.

[💿명반 투게더]

애플뮤직 베스트 100 앨범 전격 해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이

최근 올타임 명반 100장을 선정했습니다.

로린 힐의 유일무이한 명작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을

1위에 선정하며 기존 미디어발 명반 리스트와는 다른 기준을 제시한 셈인데요.

일반적으로 ‘명반’이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클래식한 앨범들이 많이 빠지거나 순위가 낮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신 현재의 트렌디한 사운드에 기여한 2010년대 아티스트들을 조명해, 확실히 롤링스톤이나 컨시퀀스 등 유수의 매체들이 선정한 명반 목록보다는 시차가 적은 리스트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죠.

이번 명.투에서는 ‘애플뮤직 명반 100’의

이모저모를 뜯어보며 전반적인 리스트에 대한 인상을 나누고, 내가 생각하는 1위, 과소평가 된 앨범, 빠져서 아쉬운 앨범을 소개합니다.

두 진행자의 열변과 함께, 방송 마지막에는 신곡 추천까지 준비했으니까요. 이번에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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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브 인투 뮤직]

사랑이나 인생에는 끝이 있는 편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with 김윤아

뮤브와 함께 뮤지션의 음악 세계로 풍덩 빠져보는 코너, ‘다이브 인투 뮤직’!🤿🏊🏻‍♀️

열세 번째 손님으로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씨를 모셨습니다.

"나는 중도에 있다. 시간과 장소와 사람을

가르는 무수한 갈림길 사이에서 많은 선택을 하고 계속 방황하다가도 언제나 나로 돌아올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음악은 계속되고

나는 기꺼이 죽음과 함께 춤을 출 것이다."

- 김윤아, 에세이 '우리는 모두 중도에 있다',

[관념산문] 중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정규 5집 [관능소설]로 돌아왔습니다. [관능소설]은 어른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열애, 관능, 이별 등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영화에 비유하자면 단편 옴니버스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일까요? 매 곡마다 다른 자아를 연기하는 김윤아 주연의 [관능소설]은 노래 '마지막 장면'을 끝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게 됩니다. 사랑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연애하는 뇌"를 만들어야 했다는 김윤아. 그가 어떻게 연애모드로 진입했는지, 어른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떤 음악을 가져왔는지, 에세이 [관념산문]과 노래의 가사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등 [관능소설]의 모든 것을 뮤브가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김윤아의 추천곡 그리고 그가 직접 읊는 [관념산문]의 한 구절까지 모두 챙겨왔으니까요. 김윤아의 [관능소설]과 뮤브 43회까지 모두 즐겁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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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다,

에디션m 특집

(with 황선업 평론가,

장준환 이즘 편집장)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 신규 서비스 '에디션m'을 런칭했습니다. 갑자기 웬 멜론이냐, 하시면요. 뮤브의 진행자인 민재, 뮤브의 가족과도 같은 장준환 이즘 편집장과 황선업 평론가가 '에디션m'의 선정위원으로 참여했기 때문! 그렇다고 오해는 마세요.

광고도 프로모션도 아니니까요...(멜론 담당자님 연락 좀 주세요😭)

멜론의 '에디션m'은 업계 전문가 14인이 참여해 국내외 명곡과 명반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해설 글을 집필하는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국내 가요, 발라드, 댄스 등 인기 장르 외에도 해외 록, 재즈, 힙합, 알앤비 등 대중음악을 정의한 장르를 아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데요.

여기서 민재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팝 음악사를, 황선업 평론가는 제이팝을 정의하는 1970년대부터 우타이테 중심의 2010년대까지의 일본 음악사를, 장준환 편집장은 1990년대부터 발발하는 한국 힙합의 역사를 집필했다고 해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에디션m'을 간단히 소개하고, 각자 어떤 시각으로 담당 장르를 바라보았는지 가볍게 이야기하는 시간 마련했으니까요. 뮤브 44회도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8주간 신규 콘텐츠가 공개되는 '에디션m'도 즐겨주세요!

[에디션m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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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브 45회]

고막까지 시원해지는 청량 플레이리스트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어요.

30도가 넘어가는 날도 꽤 있고🥵

마음까지 무거운 장마까지☔️

매해 성큼 다가오는 여름의 무더위에 정신이 그만 혼미해지는 청취자 여러분을 위해, 뮤브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고막까지 시원해지는 청량 플레이리스트'! 케이팝, EDM, '동명이곡' Houdini 사건, 인디 그리고 최신 팝송에 걸쳐 여름에 듣기 좋은 청량한 노래들을 골라 왔어요.

그럼, 이번 회차도 재미있게 들어주시고요. 누구의 'Houdini'가 더 좋았는지도 궁금하네요.

(*Houdini 사건: 민재와 연경이 공교롭게도 '동명이곡'을 골라오는 바람에 'Houdini'로 투표 배틀을 뜨게 된 사건.)

[민재 Pick]

- 보아, 빈지노 'No Matter What'

- Peggy Gou 'Lobster Telephone'

- Eminem 'Houdini'

- 유다빈밴드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Sabrina Carpenter 'Please Please Please'

[연경 Pick]

- 바다 'Music'

- Diplo & Miguel 'Don't Forget My Love'

- Foster The People 'Houdini'

- 둘이서 만드는 노래 '공'

- Charli XCX 'Talk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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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브 46회]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놓쳐서는 안 될 2024 상반기 음악 & 뉴스

2024년의 절반이 훌쩍!

지금 7월인 거 실화인가요?😨

믿기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웹진 이즘의 한성현 에디터와 함께

2024 상반기 음악 결산을 준비했습니다!

(연경은 심한 감기로 불참했답니다🤧)

상반기 음악 뉴스로는 단연

”민희진vs하이브“ 사태가 꼽혔는데요,

그동안 어디서도 못한 말을 낱낱이!!

속 시원히 털었습니다.

이어서 상반기 최고의 싱글과 앨범에는

뮤브를 열심히 들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꼽혔는데요,

특별히 녹음일 전날에 발표된 앨범 <N/A>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중 한 장으로 꼽혀 솔루션스의 멤버 '나루'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곡 외에도

뮤브 인스타에서 더 많은 추천곡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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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세이✍🏻]

내 인생의 짧은 헤비메탈 여정

회화작가 서근범입니다.
고군분투중인 미술인입니다.
20년 이상 음악을 끊임없이 듣고 있습니다.
10대 때는 메탈 아니면 음악취급을 안 하다가..
10대 후반에 다른 장르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은 뒤, 이후엔 잡식성 음악청자의 삶을 사는 중 입니다.

그래도 나의 정체성은 'Metal head'.../m/

메탈에 대한 자유 형식의 음악 에세이를 부탁받았는데 분량 조절에 실패한 한 덕후의 만연체 밖에 안 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더 아쉬운 것은 본문에 멜로딕 데스메탈이나 파워메탈 및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대해서 다루지 못한 것이다. 모두 나의 메탈 인생사에 중요한 것들이었고 이 글도 그런고로 나에게 개인적인 경험이나 기억을 떠오르게 한 그룹들 위주로 쓰인 것이라 ‘이 장르가 빠졌네’ 라거나 ‘이 장르에 이 밴드를 안 넣어??’라는 생각이 지금 막 들고 있다.

하지만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의 한 인간이 살아오면서 이런 메탈을 들었노라 하는 정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글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몇 번 언급했지만 메탈 팬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조용히 배회하고 있거나 혹은 수태되고 있을지 모르는 메탈 형제자매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