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브 인투 뮤직]

앨범을 다 만들고 나니까 진짜 제 모습을 찾은 것 같아요 (with 백아)

뮤브와 함께 뮤지션의 음악 세계로

풍덩 빠져보는 코너, ‘다이브 인투 뮤직’!🤿🏊🏻‍♀️

열두 번째 손님으로 백아 씨를 모셨습니다.

MZ 세대의 짝사랑 아이콘으로 부상한 싱어송라이터 백아! 2018년 발매 싱글 '첫사랑'이 젊은 리스너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아 역주행한 결과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88위에 당당히 입성했을 정도니, 과연 지금 가장 핫한 아티스트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가 3년만의 새 앨범 [편지]로 돌아왔습니다.

백아의 말에 따르면, [편지]는 그가 20대를 갈무리하며 미뤄온 생각과 감정들을 정리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뮤브의 두 진행자 역시 이제 막 아홉수를 거쳐 30대를 지나고 있는 터라, 백아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네요.😭😭😭

그런 만큼! 백아가 20대를 지나온 소회, 예쁜 말들을 골라 담은 작사 팁 등 앨범 작업기는 물론이구요. 음악 취향과 뮤지션으로서의 고민, 목표까지 백아의 A to Z를 담았으니까요. 이번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뉴직] 국내외 힙합 디스전 특집!

켄드릭 라마 vs 드레이크 /

맨스티어 vs 국힙

(with 이즘 손민현 에디터)

2024년 상반기 음악 신 최고의 화두!

바로 힙합 디스전입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든 힙합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선 켄드릭 라마와 드레이크가 살벌한 디스전을 펼칠 무렵, 국내에선 개그 유튜버 뷰티풀너드의 부캐로 활동하고 있는 힙합 듀오 맨스티어가 노래 ‘AK47’로 국내 힙합 신을 저격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먼저, 2011년 첫 컬래버레이션 ‘Buried Alive Interlude’ 이후 급속도로 관계가 악화된 드레이크와 켄드릭 라마부터 살펴보자면요. 2013년 켄드릭 라마가 빅 션의 노래에 게스트로 등장하며 드레이크에게 가벼운 잽을 날렸는데요. 이에 대응하지 않던 드레이크가 10년 뒤 돌연 제이 콜과 ‘First Person Shooter’를 발표하며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후 그는 ‘Push ups’와 ‘Taylor made freestyle’을 연달아 발표하며 켄드릭 라마에 대한 집중포화를 시작했죠. 이에 질세라 켄드릭 라마는 드레이크의 엄청난 사생활을 폭로하는 3개의 트랙을 공개했는데요, 그 중 마지막 싱글인 ‘not like us’가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드레이크가 내세우던 상업적 성과까지 앞지르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켄드릭 라마의 승리로 디스전이 마무리되며 소강상태에 진입한 듯 보이네요.

국내에서도 디스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힙합 신의 허례허식과 신의 반성 없는 각종 불법 행위를 풍자하던 맨스티어 상대로, 국내 래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인데요. 재치 있는 풍자로 여겨졌던 ‘A47’ 이후, ph-1을 비롯해 스카이 민혁, KOR KASH, 원슈타인은 맨스티어의 행보가 힙합 문화에 대한 조롱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맞디스 곡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국내 힙합 신의 굵직한 이름들이죠. 빈지노와 이센스는 맨스티어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맨스티어를 주축으로 과열되고 있는 국힙 디스전. 과연 신의 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국내외 힙합 신이 갈등과 잡음으로 시끄럽지만요, 국내 힙합 팬들에겐 희소식이 하나 남아 있죠. 뉴욕의 왕 나스(Nas)가 내한한다는 소식! 나스가 참가하는 랩 비트 페스티벌 외에도 잭 화이트, 체인스모커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한국을 방문하는 뮤지션들의 소식과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소식 업데이트해 왔으니까요. 이번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뮤브 41회] 내 결혼식에서 듣고 싶은 음악 리스트 (민재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최근 뮤브에 경사가 많아졌어요. 얼마 전에는 뮤브의 녹음을 받아주시는 박성근 엔지니어께서 결혼하셨고요. 6월에는 뮤브의 진행자, 민재가 장가를 갑니다! (워후~🥳) 유튜브 썸네일도 결혼 준비에 한창인 민재의 웨딩사진으로 준비했다는 사실! 제법 예비 신랑티가 나지요?

이렇게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치르게 된 이상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뮤브리스트 주제는 "내 결혼식에서 듣고 싶은 음악 리스트"! 곧 결혼을 앞둔 민재와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연경이 결혼식에 꼭 맞는 선곡을 해왔는데요. 부모님 입장, 신랑 입장, 신부 입장, 축가, 신랑신부 행진까지 식순에 맞는 노래들이 가득하다네요! (민재는 신랑 입장곡으로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틀고 싶다고 강력 주장했지만 예비 신부님의 결재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인가요? 혹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치른 분들이 계실까요? 청취자분들의 결혼식 선곡이 궁금한 뮤브입니다. 

[양가 부모님 입장곡]

Elton John - Your Song (민재)

Journey - Don't Stop Believin' (연경)

[신랑 입장]

Michael Buble - Haven't Met You Yet (민재)

AC/DC - Back In Black (연경)

[신부 입장]

선우정아 - 상상 (민재)

Taylor Swift - Lover (연경)

[축가]

들국화 - 매일 그대와 (민재)

케이윌 - 너란 별 (연경)

[신랑신부 행진곡]

다비치 - 팡파레 (민재)

Kool & The Gang - Celebration (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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